【 앵커멘트 】
오늘의 정치권 이야기 알아보는 정치톡톡 시간입니다.
정치부 우종환 기자 나와 있습니다.
【 질문 1 】
이재명 후보를 돕고 있는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의 최측근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요?
【 기자 】
네, 이낙연 위원장이 국무총리로 있던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정운현 전 실장입니다.
정 전 실장은 오늘 SNS에 윤석열 후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지지 선언 사실을 알렸는데요.
정 전 실장은 덜 익은 사과는 익혀서 먹을 수 있지만 썩은 사과는 먹을 수 없다고 비난하며, "괴물 대통령보다는 식물 대통령이 낫다"고 지지 이유를 밝혔습니다.
진보매체 출신에 이 위원장을 경선까지 도왔던 인사가 돌아서자 민주당에서는 거친 반응이 나왔습니다.
먼저, 현재 이 위원장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이병훈 의원은 "안타깝다"면서도 "경선캠프 해체 뒤 정 전 실장은 이 위원장을 대변하거나 활동한 적이 없다...